저속하고 공격적인 언어로 브로드웨이에 충격을 안겼던 에드워드 알비의 희곡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North by Northwest, 1959)]의 어니스트 리먼이 제작, 각색하고 연극계의 유명 연출자였던 마이크 니콜스가 연출을 맡아 영화로 옮겼다. 실제 부부였던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처드 버튼이 주연을 맡아 광포하게 서로를 찢어발기는 중년 중산층 부부를 연기한 일종의 블랙 코미디. 공개 후 아카데미 열세 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는데, 아카데미 역사상 자신과 관련이 있는 모든 부문(즉, 다큐멘터리상이나 애니메이션상 등은 제외하고)에 입후보한 영화는 이 작품이 두 번째라고 한다.

 미국 Warner Bros.의 Warner Archive Collection 레이블로 출시 예정인데, DVD 시절 워너브라더스코리아를 통해 정식 발매된 인연이 있어서인지 미국판에도 한국어 자막을 달고 출시되며, 덕분에 한국에도 정식 출시된다. DVD 시절의 부록을 모두 옮겨왔고, 음성해설을 제외한 모든 부록에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그런데 안 사서 모르겠지만, DVD 시절에는 음성해설에도 한국어 자막이 있지 않았던가? 음성해설이 두 개 들었는데, 하나는 최근에 세상을 뜬 촬영감독 하스켈 웩슬러의 음성해설이고, 다른 하나는 당시만 해도 살아있던 마이크 니콜스 감독과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음성해설이다. 디스크가 같으니 어느 쪽을 사든 상관없다.


 DVD Beaver 리뷰
 Blu-ray.com 리뷰
 DVD Savant 리뷰
 DVD Talk 리뷰
 아마존 미국

 
Posted by Dr. Gogol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