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미드나잇 가든"이라는 멋대가리 없는 제목으로 알려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숨은 걸작. 하지만 한국에서는 2008년 [씨네21] 13주년 기념호에서 정성일이 지난 13년간 최고의 작품 열 편 중 하나로 꼽고, 다시 2015년에 [씨네21] 1000호 특집 기사에서 허문영이 지난 20년간 최고의 작품 열 편중 하나로 꼽는 등 조금씩 인지도가 오르고 있다는 인상도 받는다. 그래봐야 이스트우드의 대표작 자리에는 못 오를 테고 '이걸 알아야 진정한 영화광이지' 식의 시네필끼리의 리트머스 시험지로나 쓰일 것 같지만. 아무튼 존 버렌트의 동명 논픽션을 원작이라기보다는 단서로 삼아 남부 지역사회의 유명인사가 자신의 동성 연인을 죽인 뒤 벌어지는 재판을 취재하는 기자의 눈길을 통해 사회 전체를 조망하는 야심작이다. 참고로 버렌트의 원작은 한국에는 [선악의 정원]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절판됐는데, 번역에 대한 비판이 꽤 있었다.

 새 HD 트랜스퍼를 활용한다니 [소유와 무소유(To Have and Have Not, 1944)] 같은 화질 향상을 기대해 볼 만하며, 부록으로 영화와 책에 묘사된 사람들 인터뷰, 예고편을 수록한다.

 Blu-ray.com 리뷰
 DVD Savant 리뷰
 DVD Talk 리뷰
 아마존 미국

신고

'Blu-r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Happy Birthday to Me  (7) 2016.09.03
Creepy  (4) 2016.09.03
Midnight in the Garden of Good and Evil  (4) 2016.08.27
Love Me or Leave Me  (3) 2016.08.27
■ Eye of the Needle  (5) 2016.08.22
■ From Noon Till Three  (5) 2016.08.22
Posted by Dr. Gogol


티스토리 툴바